2010년 11월 14일
웹하드가 존재하는 한 한국의 컨텐트산업은 미래가 없다
항상 공청회 또는 문화관련이야기를 하다보면,
왜 이리 저작권자들이 어리석으냐(?), 외국의 예를봐도 합법적 공유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시장을 키워나가지 않느냐. 라는식으로 질타를 하는 자들이 많은데.
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, 한국 컨텐트 산업은 웹하드가 존재하는 한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.
합법공유사이트가 성공하려면, 이용자들이 가능한 불법다운로드를 자제하는 마음으로 합법공유사이트로 넘어와줘야 하는데.(불법다운로드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-주변에 쉬쉬할 정도라는 인식까지는 되어야한다)
합법공유사이트가 있다고 한들, 불법공유로 인하여 저렴하게 다양한 컨텐트를 구할 수 있다면 굳이 누가 합법공유사이트(저작권료 대신 여러가지가 붙게 될)를 기웃거리겠는가.
특히 웹하드등지에서는 각 개인이용자들의 마음의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하여(혹시라도 다운받는것도 죄-형사적 대상이 되는것이 아닌가?-라는 생각에 사람들이 불법다운을 자제하게 될까봐), 계속해서 "개인의 사적이용은 괜찮음. 설사 혹 걸려도 이건 민사적 책임이 될뿐 임. " 라는식으로 몰아붙이곤 한다.(1차적으로 사적이용을 들고나오고-불법다운로드란 존재하지 않는다. 라는 식. 그리고 2차적으로 문제 제기 되면 형사적 책임은 없다 라는 식으로 말이 나온다)
이런 상황에서는 결국 각 개인이용자들의 불법다운 선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, 제 아무리 합법컨텐트 시장을 형성하려고 해도 시장이 제대로 커지기 힘들다.
왜 수년째 계속해서 정부나 또는 공청회에서 웹하드의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는지 정부담당자분들은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.
정말 수년째 문광부나 각 기관등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되지 않으니. 이거 정말 웹하드 업체가 불법 공유와 불법 다운로드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으로 전방위 로비를 하는게 아닌가? 라는 생각이 들 때도 간간이 있다.
# by | 2010/11/14 15:19 | 저작권 활동 | 트랙백








